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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연재 '안동간고디' 네이버서 400만명 봤다

경북도 간잽이 체험쇼 등 후속 사업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지난 1월부터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네이버와 매일신문에 연재된 허영만 화백의 웹툰 '안동간고디'가 지난달 말 기준 400만여 명이 구독한 것으로 집계됐다.

웹툰 '안동간고디'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6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안동간고등어, (사)경북미래문화재단, (사)간고등어생산자협회,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가 참여했다.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식객' 제작 당시 안동간고등어에 애정을 보였던 한국 만화계 거장 허영만 화백이 웹툰을 제작했다. 작품은 '시골 간고등어 좌판을 배경으로 할머니와 손자녀 간 애틋하면서도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각박한 세상에 따뜻한 고향의 맛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경북도는 후속사업으로 내달 초 '허영만 작가와 함께하는 명품 생선 투어와 간잽이 체험쇼'를 열고, 안동간고등어의 문화'전통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마당극 제작과 단행본 출간, 안동간고디 웹툰 주인공 '지민이'를 활용한 '우리 생선 명가(名家), 지민이네 어물전'(가칭) 프랜차이즈 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우수 자원을 문화 콘텐츠에 접목, 문화산업 확산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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