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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유세장 동원 의혹, 경찰 복지시설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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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대통령 선거 유세 현장에 지적장애인 동원 의혹이 불거진 안동의 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회복지시설은 지난 4일 안동 삼산동 일대에서 열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유세 현장에 소속 장애인 14명을 승합차에 태워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시설 운영책임자 A(56) 씨와 직원, 장애인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또 해당 시설이 모의 투표용지를 만들어 장애인들이 투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 것과 음식을 제공하고 사전투표소까지 태워준 뒤 귀가시킨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동원된 이들 가운데 중증장애인이 많아 조사에 어려움이 크다.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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