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투표를 다시 하겠다며 소란을 피우다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와 선관위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20분쯤 남구 대명동 제3 투표소에서 A(57)씨가 술에 취한 채 재투표를 요구했다. 하지만 선거사무원 B(33)씨 등은 그가 오전 6시 40분에 이미 투표권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제지하자 A씨는 B씨를 폭행했다.
경찰은 A씨를 연행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며, 선관위는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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