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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여자바둑팀, 11승 3패로 챔프전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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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리그 개인 성적도 29승 13패…김채영 다승왕·조혜연 승률 91.7%

왼쪽부터 조혜연 9단, 강다정 초단, 이영신 감독, 김채영 3단.
왼쪽부터 조혜연 9단, 강다정 초단, 이영신 감독, 김채영 3단.

포스코켐텍 여자바둑팀이 지난 3개월간 펼쳐진 '2017 여자바둑리그'를 정규시즌 내내 압도하며 기분 좋은 포스트 시즌에 들어갔다. 지난 주말 정규시즌을 끝낸 포스코켐텍은 시즌 막판 5연승을 포함해 모두 11승 3패를 기록했다. 개인 성적도 합계 29승 13패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3대 0 완승도 무려 5회나 될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김채영과 조혜연을 앞세운 포스코켐텍은 이번 시즌을 종횡무진했다. 김채영 3단은 12승 2패로 부광약품 최정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조혜연 9단은 11승 1패로 눈부신 승률(91.7%)을 기록했다.

막강 투톱 뒤에서 허리 역할을 한 강다정과 외국인 용병 리허는 포스코켐텍의 챔피언 결정 3연전 전망을 더욱 밝게 해주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플레이오프 승자와 오는 22, 24일, 다음 달 1일 챔피언 결정 3연전에 나선다.

이영신 포스켐텍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며 목표를 절반은 이뤘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지 쉽지 않겠지만, 잘 준비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했다.

여자바둑리그는 총 8팀 더블리그를 거쳐 상위 4팀 간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우승팀은 5천만원, 준우승팀은 3천만원의 단체 상금이 주어진다. MVP와 다승왕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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