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영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 경남 합천 출신 박민선(22) 씨가 90년대 인기그룹 쿨의 이재훈과 환상의 호흡을 맞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7대 1의 경쟁을 뚫고 가수 이재훈의 3대 1 도전자로 뽑힌 '합천 사골뚝배기' 박 씨는 쿨의 '애상'을 다른 도전자들과 함께 불러 최후의 1인으로 지목됐다. 이날 이재훈은 박 씨와 파이널 곡인 '슬퍼지려 하기 전에'로 상대가수 김원준과 '의정부 엔진오일' 구수경 씨가 부른 '쇼'와 맞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단 7표 차이로 이재훈, 박민선 듀오가 우승했다.
박 씨는 눈물을 보이며 "정말 기쁘다. 더 큰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선 씨는 합천읍에서 3'3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종극'김현숙 부부의 둘째 딸로 백제예술대학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후 꾸준히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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