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치러진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3천만원짜리 달항아리 경품은 울산에서 온 주부 배남정(40) 씨에게 돌아갔다.
문경시는 9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4만여 유료 입장객 대상 경품추첨에서 1등 경품 달항아리에 추첨된 배 씨를 초대해 고윤환 문경시장이 직접 달항아리를 전달했다. 이 달항아리는 8대째 전통 도자기를 빚는 김경식 도예가의 작품이다. 너비 50㎝, 높이 50㎝ 크기 철화용문 백자이다. 김 도예가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김정옥 선생의 아들이기도 하다.
배 씨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찻사발 축제장을 찾았다가 행운을 잡았다.
배 씨는 이날 "전날 밤 전쟁통에 불길이 치솟는 꿈을 꾸었는데 당첨소식을 들었다"며 "문경에서 큰 행운을 차지했기 때문에 앞으로 문경과 문경도자기를 열심히 홍보해야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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