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구(48'의사) 씨=보건복지부는 복지 분야에 치중해 있어 보건의료 분야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보건부를 따로 떼거나 보건의료 차관을 둬 보건의료 분야의 행정적 전문성을 키워주기 바란다. 또 건강보험 수가 결정 시스템은 의료인에게 불리한 부분이 많고, 수가가 합당한 수준보다 낮게 책정돼 있는 경향이 있다. 수가 결정 시스템을 개선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방경곤 (65·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장=대한민국 국민들 삶이 '대통령 덕분에' 행복했으면 좋겠다. 교육 부문에서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인성이 반듯한 사람, 통섭과 융합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었으면 한다. 교권 확립과 믿음을 주는 공교육 신뢰 풍토 조성을 바란다.
▶한정목(50'대구시 수성구'택시기사) 씨=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진실성을 임기 끝까지 잃지 않기를 바란다. 국민이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화합의 정치를 솔선수범으로 보여주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서민의 아픔에 공감해주는 국정 운영을 해주길 바란다. 택시기사들의 하루하루도 참고하셨으면 좋겠다.
▶정휘(54'포항시 남구 연일읍'한의사) 씨=국민들이 안심하고 본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차별 없고 정의로운 나라, 대기업만이 아닌 소시민도 함께 잘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육아, 출산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다원화된 시대에 맞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정책을 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상욱(39'경주시 황성동'회사원) 씨=포용의 정치로 국민통합을 이뤄주기를 바란다. 또 정책의 일관성도 필요하며, 지난 정권에서 꾸준히 진행해 온 지역 발전 사업이나 지원 사업을 이어나가는 배려도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새로운 대통령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
▶송홍달(57'칠곡군 북삼읍'공무원) 씨=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할 일은 제대로 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내치든 외치든 우리의 이익과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대한민국이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고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달라.
▶정신자(29'구미시 송정동'회사원) 씨=강대국의 눈치를 보지 않는 당당한 외교를 통해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으면 좋겠고, 국민이 정부를 믿고 따를 수 있도록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과 공평한 법 집행을 통해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김동찬(30'청송군 부남면'자영업자) 씨=대통령이라는 직책이 왕처럼 군림하는 것이 아닌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다. 진정으로 서민의 삶이 무엇인지 알고 모른다면 지금이라도 서민들의 집을 둘러보고 같이 밥을 먹으며 체험해봤으면 좋겠다.
▶이가람(29'영양군 영양읍'교직원) 씨=청년 취업이 심각한 현 상황에서 학생들이 대학 진학만을 목표로 할 것이 아니라 독일의 마이스터 제도 같은 기술'기능 인력 양성 제도를 만들고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김도중(27'안동시 정하동'회사원) 씨=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랄한 범죄자들에게는 좀 더 강력한 처벌 규정을 만들어 강력 범죄를 줄이고, 사회적인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이가 법 앞에 평등해지길 바란다.
▶박재훈(27'안동시 풍천면'프리랜서 웹디자이너) 씨=일제 청산, 방산 비리, 취업 비리 등 사회 전반으로 깨끗하고 투명하게 일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틀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깨끗한 대한민국, 계약직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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