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방제제기업 ㈜옥천당 대구 신사옥 준공

2002년 창업·우수 한약제조기업 "글로벌 한방 제약회사 도약할 것"

국내 한방제제 선두기업인 ㈜옥천당(대표이사 구성민)이 11일 대구 동구 율암로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 내에 신사옥 준공식을 연다.

2002년 울산시에서 창업한 옥천당은 2012년 '우수한약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획득했으며, 한방 원외탕전실과 한약제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 7월 대구시와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 내 본사 이전 및 연구소'공장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월 초 본사를 이전했다.

옥천당은 신사옥에서 제3세대 제제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화된 제형 처방을 한방의료기관에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한약재 원료 추출 연구와 제형 기술 및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해 글로벌 한방 전문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옥천당 구성민 대표이사는 "대구경북첨복단지 내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응용기술센터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현대적 한방제제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한방제제의 세계화를 통해 글로벌 한방 제약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현재까지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클러스터 중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52개사,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지구)에 61개사 등 총 113개사의 의료관련 기업을 유치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옥천당의 신사옥 준공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방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대구시는 국책기관'연구지원시설'입주기업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첨단의료허브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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