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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경제부총리 설에 SNS 반응 뜨거워…바른정당측 "제안 받은 바 없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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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경쟁후보였던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에게 경제부총리 입각을 제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SNS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한창인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는 유 의원.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경쟁후보였던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에게 경제부총리 입각을 제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SNS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한창인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는 유 의원. 연합뉴스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경제부총리?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경쟁후보였던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에게 경제부총리 입각을 제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SNS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는 11일 민주당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 대통령이) 유 후보에게 경제부총리 제의를 정중히 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 답변은 못 받은 상황으로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또 다른 관계자를 통해 "문 대통령이 토론회 등을 거치면서 법인세 인상과 재벌개혁 소신이 뚜렷한 유 후보에게 강한 호감을 느꼈다"며 "대탕평과 통합정부를 지향하는 새 정부 그림에도 적당한 카드"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유승민 경제부총리설이 흘러나오자 SNS에서는 이를 환영한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사실 유승민 경제부총리, 심상정 노동부 장관설은 대선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던 시나리오다. 특히 유승민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6차례에 걸친 대선 후보자 토론회를 거치면서 각각 경제와 노동 분야에 있어 뛰어난 식견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네티즌들은 "진짜 그렇게 된다면 믿을만할듯", "유승민은 보수지만 개혁적인 보수에 경제는 진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유승민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두 사람의 내각 참여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며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 입각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더구나 유 의원은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전날 열린 문 대통령의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하지만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선후보(현 국회의원)에 대한 경제부총리 제안설에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승민 의원은 (경제부총리)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며 "폭넓은 인사의 의지를 새 정부에서 밝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대선 후보를 지낸 분의 거취에 대해서는 (언론들이) 신중하게 거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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