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시민 '박수근 특별전'에 뜨거운 반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엑스포 내 솔거미술관 관람 급증…특별전 관람 후기 공모전도 실시

박수근 특별전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박수근 특별전에서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 솔거미술관에서 열리는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에 지역민의 관심이 뜨겁다.

이달 초 황금연휴를 맞아 관람객이 급증하고 부산, 대구, 울산 등지에서도 솔거미술관을 찾는 등 국민화가 박수근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이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이 솔거미술관의 대외 인지도를 높일 좋은 기회라 판단, '박수근 특별전 관람 후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눠 진행한다. 7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결과는 8월 10일 경주 솔거미술관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초등부는 200자 원고지 4~6매 분량, 중'고등부와 일반부는 200자 원고지 9~11매 분량으로 작성해 솔거미술관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서와 원고를 게시하면 된다.

윤범모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시총감독, 김형국 가나문화재단 이사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3명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이사장(경상북도지사)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이두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박완서의 데뷔작인 '나목'이 박수근 화백의 '나무와 두 여인'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것처럼 뛰어난 예술은 다른 분야의 감성자극을 유도한다"며 "박수근의 그림을 직접 눈으로 접한 관람객의 마음에서 피어난 감성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은 영남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박수근 전시이자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소장품의 첫 번째 관외 대여 전시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