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는 KBS2 TV '개그콘서트'가 900회를 기념해 야심 차게 마련한 3부작 특집이 부활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14·21·28일 방송될 특집에서는 터줏대감 김준호와 김대희부터 유세윤·강유미·김병만·이수근 등 '레전드 개그맨'들이 박진호·손별이 등 떠오르는 신예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19년 '개콘' 역사를 한눈에 볼 기회인 셈이다. 유재석·남궁민·트와이스 등 '특급 게스트'도 출격한다.
다음 달부터는 김준호와 김대희가 본격적으로 '개콘'에 복귀한다.
'개콘' 연출 이정규 PD는 "'두 아버지'와 함께 후배 개그맨들도 새 코너를 준비 중이다. 다음 달부터 코너의 절반 이상을 바꿀 예정이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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