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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구미대교 부근에 수상레포츠체험센터

구미 낙동강에서 열린 수상레포츠 무료체험교실에서 시민들이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낙동강에서 열린 수상레포츠 무료체험교실에서 시민들이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낙동강에 대규모 수상레포츠 시설이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11일 구미 임수동 낙동강 구미대교 부근에 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개장하고, 시민들에게 수상레포츠 장비를 유료로 빌려 주고 있다. 카누'카약'패들보드'윈드서핑'래프팅보트 등 수상 레저기구를 마련했다. 이용료는 19세 미만 청소년 5천원, 일반 1만원이고, 구미시민은 20% 할인해준다.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국내 내륙지역 최고의 수상레포츠 시설이라고 구미시는 설명했다.

시는 2014년부터 52억원을 들여 수상레포츠 체험센터'계류장'샤워장 등을 갖췄고, 이미 6주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준비를 마쳤다.

시는 오염원이 없는 카누'조정 등 무동력 수상스포츠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수상레저 저변을 확산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2025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낙동강 등 수변공간을 활용,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오토캠핑장'짚라인'번지점프'가족테마체험 등 여가시간 활용에 적합한 레포츠 체험 공간을 조성 중에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수상레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각종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구미를 수상레포츠 메카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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