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에코텍 클러스터 꾸린 섬개연, 입주기업 연구 한발 앞서 지원

경쟁력 강화·네트워크 활성화…운영委 구성 지원로드맵 구축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입주 기업의 연구개발 및 어려움 해결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에코텍 클러스터를 운영한다. 입주 기업 관계자들과 모여 에코텍 클러스터 교류간담회를 여는 모습.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입주 기업의 연구개발 및 어려움 해결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에코텍 클러스터를 운영한다. 입주 기업 관계자들과 모여 에코텍 클러스터 교류간담회를 여는 모습.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에코텍 클러스터를 꾸리고 연구원에 입주한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관리자로 나섰다. 연구원은 지난 3월 28일 연구원 입주기업을 총괄 관리'지원하는 에코텍 클러스터(Echotec Cluster)를 구축한 이후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텍 클러스터란 입주 기업의 부름에 신속하게 반응해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만든 의미를 담아 만든 섬개연의 부속 기관이다. 섬개연에는 마케팅 연계지향형 기업 19개 사,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기업 13개 사, 이업종 연계협력을 통한 융합기술 개발 기업 20개 사 등 총 52개 사가 입주해 있다. 특히 무역업체와 비섬유 기업도 입주해 있어 이업종 간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져 왔다.

기존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입주기업이 섬개연 관계자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보니 제때 사업 전략을 세우지 못하거나 필요한 것이 있어도 선뜻 말문을 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에코텍 클러스터는 한발 앞서 먼저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는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클러스터는 구축 직후 6개 사 11명의 입주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발족, 입주기업의 요구를 수렴하고 지원전략 로드맵을 구축했다. 특히 입주된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반자로서의 위상을 부여하고 기술사업화, 컨설팅지원, 기업역량강화,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지원하며 기업애로해결과 상생협력발전에 협력할 계획이다. 섬개연 문혜강 원장은 "에코텍 클러스터를 기업지원 최우선 모델로 삼고 최선을 다해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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