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충분한 수면은 몸에 활력을 주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 이렇듯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정한 수면시간만큼이나 올바른 수면 자세도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서는 오른쪽 보다는 왼쪽 방향으로 누워 자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왼쪽으로 자는 것이 왜 건강에 더 도움이 되는지, 그 이유를 알아봤다.
◆ 소화력 향상
왼쪽 방향으로 누워서 잘 경우 옆구리와 복부를 자극시켜 장 기능이 개선돼 소화력이 증진된다. 내장기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변비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속쓰림, 더부룩함 등의 증상을 완화 한다
왼쪽으로 누우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는 현상을 방지해 속쓰림 완화와 소화불량 개선에 도움이 된다. 반면 오른쪽으로 자면 식도 괄약근이 이완돼 속 쓰림을 더 악화시킨다.
◆ 혈액 순환
몸 오른쪽에 있는 대정맥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준다. 혈액 순환이 활성화되면 하지정맥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독소 제거
왼쪽으로 자면 중력의 영향으로 림프계의 순환이 활발해진다. 이는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주며 혈액 순환을 돕는다.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면 얼굴이 붓고,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심장질환 예방
왼쪽으로 누워서 잘 경우, 심장을 향해 림프액이 배출되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수면을 유도한다. 또한 심장의 불필요한 움직임이 사라지기 때문에 휴식상태에 접어들어 심장의 부담이 줄어든다.
◆ 코 고는 것 방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하는 경우 왼쪽으로 자세를 비틀어 누우면 아래턱이 처지는 것을 방지해 코를 고는 것을 줄일 수 있다.
◆ 태아에 좋은 영향
임신부일 경우 왼쪽 방향으로 똑바로 누워 자면, 태반에 연결된 탯줄에 혈액 순환이 더 원활해져 태아의 건강에 유리하다. 반면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경우 태아에게 산소, 영양분 등을 공급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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