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일진그룹, 미래차 협약 체결

기술 개발·생산 라인 구축 계획

대구시는 16일 휠베어링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일진그룹(총괄사장 이동섭)과 대구시청에서 미래형자동차 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와 일진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일진그룹은 앞으로 대구시가 추진하는 미래차 분야 사업에 참여할 경우 대구지역에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일진그룹은 1973년 일진물산으로 출발해 국내 4개 계열사와 해외 11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말 기준 종업원 5천600여 명에 매출액은 2조5천여억원에 달하며, 휠베어링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향후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진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구시를 미래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섭 일진그룹 총괄사장은 "미래차 분야 기술개발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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