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16일 새 원내대표에 4선의 김동철 의원을 선출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39표 가운데 과반을 득표해 김관영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정책위의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이용호 의원이 선출됐다. 새 원내대표는 5'9 대선 패배의 충격을 추스르고 리더십 공백 상태의 당을 재건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또 금명간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하는 당면과제도 안게 됐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문재인정부는 지금 상당히 들떠 있다. 국민에게 보여주기식 행보만 하고 있다"며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지만 해서는 안 될 일을 할 때는 국민의당이 앞장서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지방선거가 1년 남았는데 정치에는 왕도가 없다. 우리가 성심성의를 다해 최선을 다할 때 국민이 우리에게 조금씩 시선을 주고 점수를 부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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