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서 태어난 아기는 '군(郡)이 키워준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출산장려책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봉화에서 민'관이 함께 추진해 온 출산지원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군내 5곳에 공립형 어린이집을 만들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가 계속해서 태어나려면 성장할 때까지 육아정책과 공교육을 제공하는 등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게 최선이다"고 했다.
그는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를 막고자 장기적 관점에서 출산장려정책을 펴고 있다. 2003년부터 출산육아용품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태아'출생아 건강보장보험 지원 조례'를 제정해 둘째 이상 태아와 입양아에게 순수보장형 건강보험도 들어주고 있다"며 "기존 출산장려금을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육아용품 대여사업 등 인기 있는 사업을 점차 확대할 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출산장려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더 좋은 출산 환경을 조성하겠다.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조성하는데 군수부터 직접 팔을 걷고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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