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2동 통장 30명은 18일 동네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공동모금회)에 매월 정기 기부하는 '착한통장'에 가입하고 매달 5천원씩 기부키로 했다. 착한통장 모임 결성은 지난 1월 경산 서부1동 통장 52명이 가입한 이후 전국 두 번째이다.
이번 서부2동 통장들의 나눔 실천 의기투합은 서부1동 통장들의 착한모임 결성을 계기로 '정기기부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성사됐다.
나경순 서부2동 통장협의회장은 "내 주변에 어렵고 힘든 이웃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매사 모범을 보이는 게 통장의 책무라 생각한다"면서 "통장들이 매월 한마음으로 전할 기부금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뜻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신혜영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서부2동 통장님들의 나눔 참여를 계기로 경산 전 읍·면·동에 착한통장 모임이 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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