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에 올 들어 처음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말'휴일 동안에도 30℃ 이상의 고온 현상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0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1도, 포항 29도, 안동 31도 등으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앞서 19일 대구경북은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등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 울진이 34도로 가장 높았고 경주(32.3도), 영덕(32.2도)이 그 뒤를 이었다. 대구는 31.7도를 기록했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를 기록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같은 시기 평년 최고 기온이 24.4~26.3도인 것을 감안하면 때 이른 고온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칠승 "대구는 보수꼴통, 극우 심장이라 불려"…이종배 "인격권 침해" 인권위 진정
이재명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49.0%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