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문서를 파쇄한 후 조합
'종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
박종태 작가는 책이나 문서 등 종이를 의도적으로 파쇄한 후 그 종이를 조합해 작업한다. 작은 종이 조각에는 각각의 다른 형태와 글씨가 있고 그것 하나하나에는 작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것을 창작과정에서 엮음이라는 행위를 통해 통일된 메시지를 만든다. 그 과정에서 흩어져 있는 문자는 끊임없이 확산과 응집을 거듭한다. 이렇게 자기운동을 반복해 조합과 조율의 과정을 거쳐 재창조된다. 확산과 응집을 통해 창조가 이뤄지는 것이다.
종이 위에 기록된 수많은 글씨를 인위적으로 해체해 흩뜨리고 다시 재배열해 완성한 박 작가의 개인전 '해체와 재창조'전은 28일(일)까지 갤러리제이원에서 열린다. 053)25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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