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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문화재단, 중·고·대학생 71명에 장학금 5천만원

전국 주요도시 26에 걸쳐 순회…모범학생 1,200여명에 10억 수여

(재)귀뚜라미문화재단이 19일(금) 오후 4시 50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 2017년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지역 중'고등학교, 대학교 재학생 중 자치단체나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71명에게 장학금 5천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식장에는 학부모와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시상식은 지난달 20일 서울에서 시작해 7월 7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재단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26회에 걸쳐 모범학생 1천200여 명에게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이념으로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이 1985년에 설립했다. 30여 년 동안 2천2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발전했고,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모범학생 등 5만여 명에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교육기관 발전기금 기탁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및 문화'예술'체육 분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4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귀뚜라미문화재단 관계자는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처럼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현장을 따뜻하게 채우고자 노력하겠다"면서 "따뜻한 이웃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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