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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보이콧, "평소 차문 여는 것 익숙치 않다. 매니저가 열어줘야해" 왕자병 걸린 과거 에피소드 재조명

문희준 보이콧 / 사진출처 - MBC 캡쳐
문희준 보이콧 / 사진출처 - MBC 캡쳐

문희준의 지지를 철회하는 보이콧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왕자병으로 지성과 박광현에게 혼쭐난 문희준의 사연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문희준은 '활동 당시 왕자병이 가장 심했을 것 같은 그룹'으로 꼽혔다. 이에 문희준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왕자병 아닌 왕자병에 걸려있었다고 실토하고 말았다.

이날 문희준은 "활동할 때는 매니저가 차문을 열어주는 것이 습관이 돼서 평소에 차문을 여는 것이 익숙치 않다"고 말했다.

이런 습관 때문에 낭패를 봤던 곳이 바로 군대. 문희준은 "군입대 중 선임인 지성 박광현과 외박을 나와 내가 택시를 잡았다"며 "택시만 잡고 그대로 가만히 기다렸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스스로 차문을 여는 습관이 안돼서 문을 안열고 그대로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

문희준은 "내가 가만히 있자 지성과 박광현이 내 뒤통수를 치며 '문희준 문열어!'라고 말해 그제서야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아직도 스스로 문을 여는 것은 어색하다는 문희준은 "생각해보니까 왕자병이 있기는 있었네요"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한편 H.O.T. 갤러리 팬들은 문희준에 대한 지지만 철회하고,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만 지지하고, 문희준의 모든 활동을 보이콧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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