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인, 산에서 경영을 배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이사)는 18일 100여 명의 지역 여성 경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비슬산에서 '건강 증진을 위한 산행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산행에는 진덕수 회장을 비롯해 손희정 대구경북지회 초대회장(케이앤비준우㈜ 대표이사), 이창은 이사(영일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많은 달성군 소속의 여성 경제인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여성 CEO들은 비슬산자연휴양림주차장에서 출발해 비슬산 대견사지까지 산행을 이어갔다. 여성 CEO들은 비슬산 정상을 오르는 동안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정보 교류와 기업 발전에 대한 포부를 다졌다.
대견사지에서는 주지 각운 스님이 직접 절의 유래와 역사를 소개했고, 김문오 달성군수도 방문해 여성 CEO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소개와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얘기했다.
진 회장은 "우리 대구경북지역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그 역사 속에 늘 여성의 힘이 있었다"면서 "여성 경제인들이 비슬산에서 얻은 좋은 기운과 에너지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자"고 회원들을 응원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오는 7월 20일 호텔인터불고에서 '2017 대구경북 여성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초청 특강과 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경영 애로상담회, 모범 여성기업인 포상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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