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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미술의 만남…노래하는 예술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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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뮤지비션'展

김이박 작
김이박 작 '사물의 정원'

재즈'고전음악 등 전시와 융합

내달 3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

음악과 미술, 공연과 전시가 융합된 '뮤지비션'이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리고 있다. 뮤지비션은 음악(Music)과 전시(Exhibition)의 합성어로, 공연과 전시가 융합된 새로운 예술 형식을 모색해보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음악사를 재즈라는 장르 속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청년에게 보내는 한국 재즈 음악, 지금은 어떤가요?'와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아우르는 작품을 전시하는 '노래하는 사물'로 나뉘어 진행된다. 6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그림으로 보는 음악사'라는 제목의 렉처공연이 4회 진행된다.

'청년에게 보내는 한국 재즈 음악, 지금은 어떤가요?'는 한국 해방 이전의 재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재즈사에서 의미 있는 음반과 자료들을 전시한다. 6월 23일 전시장에서는 한국 근대 대중가요를 재즈로 편곡한 '김명환 트리오'의 공연과 함께 자료를 제공한 박성건 대중음악평론가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노래하는 사물'은 미술에 음향을 접목한 작품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다. 고창선, 권재현, 권혁규, 김신혜, 김이박, 김재욱, 송영욱, 오재우, 유대영, 조영철 등 10명의 작가가 시각뿐 아니라 청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렉처공연 '그림으로 보는 음악사'는 음악과 미술의 관계성을 모색하는 강연이자 전시, 공연이다. 바로크 미술과 음악에서 시작해 고전파, 낭만파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듣고 미술작품을 보며 감상할 수 있다. 6월 30일에는 수창홀에서 중견급 재즈뮤지션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수창, 재즈를 품다'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단체 관람의 경우 사전 예약을 하면 전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7월 9일(일)까지. 053)43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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