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막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가 중반에 들어섰다.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프라지로열에서는 '한국영화의 밤'이 개최되며 한국영화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특히 이목을 끄는 것은 논란의 주인공 홍상수 감독이다.
국내의 냉담한 반응과 달리 칸 현지의 인기는 뜨거워 보인다.
상영 직후, 기립박수에 홍상수 감독은 미소를 지었으며, 각종 영화 전문지는 상영회 직후 호평을 쏟으며 높은 평점을 매겼다.
특히 프랑스 영화 전문 사이트 카오스 레인즈는 '그 후'의 평점에 5점 만점 중 4.66점을 매겼다.
공개 된 11개 작품 중 가장 높은 점수며, 6인 중 무려 5명이 만점을 뜻하는 황금종려마크를 '그 후'에 안겼다.
그동안 한국 영화가 칸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경우는 없었다.
도덕성 논란과 예술적 가치, 대중은 어디에 기울어져 있을까. 오는 28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발표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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