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독일에서 신산업 육성 엔진을 달았다.
14~20일 독일을 방문한 구미시 독일 투자 유치 및 경제협력단(단장 남유진 구미시장)은 독일 북부 최대 탄소성형 클러스터인 CFK-Valley(탄소산업 복합재료단지)와 한국지사 구미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독일의 탄소산업 관련 기술 이전과 각종 R&D 추진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미를 아시아 탄소 허브로 육성하려는 구미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탄소산업 성장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또 탄소산업 관련 세계 21개 국가, 39개 기업 관계자 450명이 참가한 'CFK-Valley 2017 컨벤션'에서 성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폈다. 이 자리에서 터키 경제인 연합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한·터키 국책 프로젝트 공동 참여 제의를 받는 등 경제 시너지를 확대했다. 더불어 독일 마이스터 육성의 산실인 HWK-BLS와 마이스터 육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마이스터고 교환 프로그램, 직업 위탁교육, 마이스터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위탁 교육 진행을 약속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가 추진하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 흐름과 산업 구조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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