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017 경북도씨름왕선발대회에서 종합 우승(사진)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7, 28일 경산시 계정숲 씨름장에서 진행됐다. 시'군대항 단체전과 남자부 7개 부문, 여자부 3개 부문 등 개인전으로 나뉘어 열전이 펼쳐졌다. 영주는 개인전과 단체전 점수를 합산,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기와 도지사상을 받았다.
단체전에선 김천이 우승했고, 안동이 2위에 올랐다. 개인전 남자부에선 초등부 박시언(김천), 중등부 박인욱(영주), 고등부 정준용(김천), 대학부 이상직(안동), 청년부 김명갑(경산), 중년부 안재영(청도), 장년부 이기학(의성)이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매화급 정가희(김천), 국화급 김경수(칠곡), 무궁화급 황순남(영천)이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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