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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유 관련 소비자 피해 273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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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석유 피해 늘어 세미나도

주유(注油)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상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8일 대구경북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주유 관련 소비자 피해상담 건수는 2015년 1천12건, 2016년 964건, 2017년 4월말 현재 27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의 주요 유형을 보면 2015년에는 혼유 사고가 237건으로 전체의 23.1%를 차지했다. 이어 정량 속임(152건, 15.0%), 유사휘발유 등 불량 연료 주유(147건, 14.5%) 등의 순이었다.

또 2016년에는 정량 속임(177건, 18.4%) 피해가 가장 많았다. 이어 혼유 사고(152건, 15.8%), 유사휘발유 등 불량 연료 주유(138건, 14.1%)가 뒤를 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비싼 가격 피해가 가장 컸고 혼유 사고, 정량 속임, 유사휘발유 등 불량 연료 주유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가짜 석유 문제가 심각했다. 유통 질서를 흐리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 안전과 지구 환경,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훼손해 소비생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불량 연료 피해는 최근 3년 동안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주유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 4위를 차지할 만큼 여전히 비중이 큰 편이다.

대구경북소비자연맹은 (사)E컨슈머(단장 송보경)와 함께 30일 대구 중구 YMCA 청소년회관에서 가짜 석유를 에너지석유시장에서 추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는 '가짜 석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열린다. 계명대학교 박노광 박사,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어주선 과장, 대구시 청정에너지과 최혁규 팀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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