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휠체어농구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창단됐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는 26일 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여자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한 대구위빙스타즈휠체어농구단은 감독, 트레이너 비롯한 선수 12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1999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대구시청휠체어농구단이 창단됐고, 그 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등 어느 지역보다 휠체어농구가 활성화돼 있는 곳이 대구여서 이번 여자휠체어농구단에 대한 기대도 크다.
대구위빙스타즈휠체어농구단은 대구장애인자립협회(회장 우현숙)가 운영할 예정으로 휠체어농구 발전뿐 아니라 여성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위빙스타즈휠체어농구단은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처음으로 출전, 기량을 검증받게 된다.
곽동주 대구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위빙스타즈휠체어농구단 창단을 계기로 여성장애인들의 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