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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무현입니다', 관람객 호평 속에 '흥행 순풍'..개봉 첫주 6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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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사진.영화 '노무현입니다' 포스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드라마틱한 일대기를 그린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극장가를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주말이었던 27일과 28일 이틀간 41만515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9만6237명으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3일만인 5월 27일 손익분기점인 2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기존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으로 누적 480만 관객을 동원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11일째에 관객 20만 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노무현입니다'의 스코어는 무척 이례적인 결과로, 다큐멘터리 흥행의 새 역사를 쓸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할리우드 대작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뒤를 이어 2위. 다큐멘터리 장르로는 이례적인 성과다. 외화 '겟 아웃', 칸 초청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쟁쟁한 경쟁작마저 제쳐 눈길을 끌었다.

남녀노소, 성별 구분없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추억하는 이들은 앞다퉈 티켓을 끊어 영화관으로 향하고 있다. 주말 황금타임에는 연속 매진이 이어지면서 영화관은 관객들로, 그리고 관객들이 흘린 눈물로 빈틈없이 꽉 찼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당신이 그립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등의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드라마틱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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