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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초교생 체험학습 올해 1,138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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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도의회 견학 도정 체험

경북도는 1997년부터 매년
경북도는 1997년부터 매년 '초등학생 일일 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학년 교과과정인 사회과 탐구 '경상북도의 생활'의 이해를 넓히고 초등학생에게 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마련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매일신문 DB

풀뿌리 민주주의 이해

지진'화재 대응요령도 익혀

"경북도청이랑 도의회를 견학하니까 어려웠던 사회탐구에 흥미가 생겨요."

경상북도가 미래의 주역인 도내 초등학생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알리고 있다. 경북도는 1997년부터 매년 '초등학생 일일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을 통해 견학신청을 받아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38개교 1천138명이 참여한다.

초등학교 4학년 교과과정인 사회과 탐구 '경상북도의 생활'의 이해를 넓히고 초등학생에게 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마련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도민의 민원을 해결하는 모습을 둘러본 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직접 질문하기도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와 도의회 청사가 도정 업무를 살피는 딱딱하고 정형화된 이미지를 가진 공간에서 벗어나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체험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한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은 참가 어린이에게 호응도 높다. 지난달 12일 경북도청을 찾은 칠곡 왜관 동부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교, 학생 164명은 진행요원이 안내하는 가운데 경북도청과 경북도의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이동안전체험차량에 탑승해 지진'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을 배우고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진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채은(왜관 동부초교 4학년) 양은 "이동안전체험차량 학습을 통해 지진이나 화재가 일어났을 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경북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 12일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모교인 구미 구운초교 학생 35명이 도청을 찾았다. 이날 김 도지사는 시간을 내 모교 후배들에게 직접 도정을 소개하고, 사인을 요청하는 후배들에게 일일이 사인해 주면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 학교 4학년 류동윤 군은 "우리 학교를 다닌 자랑스러운 선배인 도지사님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경북도와 도의회를 견학하고 체험해 어려웠던 사회과 탐구 과목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이장식 경북도 대변인은 "도내 어린 새싹들이 경북을 바로 알고 이해해 훗날 경북 발전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방자치와 경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도민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나라를 위해 큰일을 꿈꾸는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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