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로 항공전자 및 의료기기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 항공,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경상북도와 함께 2010년 제1회 경북국제항공포럼을 개최해 항공전자산업 육성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 포럼을 통해 북미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보잉 항공전자 유지'보수'정비(MRO)센터를 유치해 상업가동 중이다"고 했다.
또 "2013년 제2회 경북국제항공포럼을 연 뒤 정부로부터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유치해 항공전자 부품의 시험평가, 인증,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지난 25, 26일 경주에서 열린 제3회 경북국제항공포럼을 계기로 캐나다 항공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항공기 인테리어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관련 기술 기반이 없는 항공기 복합재 분야도 육성해 항공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영천시 녹전동 일원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와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를 기반으로 항공기업을 유치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영천에 투자하는 기업인을 왕으로 모시겠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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