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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대구 사회공헌사업 위해 36억원 기부

이승훈(왼쪽)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이달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대구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기부금 36억원을 전달했다. 매일신문 DB
이승훈(왼쪽)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이달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대구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기부금 36억원을 전달했다. 매일신문 DB

한국가스공사(KOGAS'사장 이승훈)는 '좋은 에너지, 더 좋은 세상'이라는 기업 이념에 걸맞은 '온누리' 사회공헌 브랜드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4년 10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후 대구지역에 특화된 상생협력 플랫폼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사회공헌 브랜드 '온누리'

가스공사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전 국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사회공헌 사업 분야는 총 4개다. ▷에너지 복지 사업인 '온누리 사랑 프로젝트' ▷미래세대 육성사업인 '온누리 희망 프로젝트' ▷지역밀착 상생협력사업인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 ▷나눔문화 확산사업인 '온누리 한마음 프로젝트'.

온누리 사랑 프로젝트는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의 바닥 난방, 창호'장판 교체, 도배 등으로 난방열효율을 개선하는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연료전지'가스냉난방기 설치를 지원하는 천연가스 수요창출사업 등이 있다. 온누리 희망 프로젝트는 국내외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장애아동'청소년 대상 재활보조기구 및 의료서비스 지원, 글로벌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이 있다. 가스공사는 2012년부터 4년간 모잠비크에 학교를 건립하고 학습 기자재를 후원하고 있다.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는 '1사 1촌' 사업 등을 통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우 대구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사업비를 전년의 3배 이상인 32억원을 집행(사회공헌 총예산의 55%)했다.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시 전체 시공물량의 50% 이상 대구지역에 배정(2016년), 대구시'경북대병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몸 튼튼 꿈 튼튼 사업', 대구지역 장난감도서관 조성(현재 6곳), 취약계층 중'고교생 교복 및 문화관람 지원 등 대구지역 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또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온누리 봉사단'을 조직, 나눔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직원 급여의 일부를 모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온누리 펀드와 주말 가족봉사 등도 있다.

◆대구에 사회공헌투자 확대

가스공사는 대구지역에서 장난감도서관 조성 및 운영, 희귀 난치성 중증 환아 지원, 파크콘서트 개최, 동절기 난방비 지원, 연료전지'가스기기 보급 등 에너지 복지사업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 들어 대구지역에 사회공헌 투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달 15일 대구지역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기부금 36억원을 대구시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억원이 늘어난 액수다. 이달 25일에는 대구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약 3천 명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초청해 경기 관람을 지원하는 'KOGAS 데이' 행사를 열었다.

가스공사는 이 밖에도 실버카트(1천 대) 지원 및 가스타이머 콕(2천 대) 설치, 대구 이전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활동 강화 등 지역밀착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대구시가 보다 행복하고 온정이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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