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9일 '외주 파트너사 취업 희망자 교육' 수료식 행사를 포항과 광양에서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포스코 관계자뿐만 아니라 수료생들의 취업을 확정한 외주 파트너사 임원과 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수료생 44명은 지난 3월 20일부터 2개월간 350시간의 합숙과정을 모두 마쳤고, 이 가운데 38명이 포항과 광양의 제철소 정비부문 외주 파트너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포스코 컨소시엄사무국은 2개월간 합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수강생들에게 책임감'배려'소통 등 5대 인성역량과 제철공정'금속 등 기초지식과 함께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용접'크레인'결선'분해조립 등 실무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또 안전교육'사회공헌교육'봉사활동 등과 더불어 근무환경 및 직무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이고자 외주 파트너사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기업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기업의 채용 및 육성 기법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적용되면서 수강생들의 현장 적응력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평가가 높다"며 "앞으로도 외주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수강생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지역 외주 파트너사의 교육 요구를 고려해 6월 12일부터 2개월간 기계부문 직무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054-221-51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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