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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개별 공시지가 8%대 상승…전국 3·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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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발표 땅값 상승률 고공행진

대구경북 땅값이 크게 올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경북 8.06%, 대구 8.00%로 나타났다. 제주(19.00%), 부산(9.67%)에 이어 각각 전국 세 번째와 네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 지가 상승률은 5.34%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대구 땅값 상승 요인으로 ▷수성의료지구 분양 호조(수성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성숙(달성군) ▷대곡공공주택지구 시행(달서구) 등을 꼽았다. 경북은 ▷도청신도시'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예천)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천지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영덕) ▷국가산채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영양) 등이 땅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대구에서 땅값이 가장 높은 토지는 중구 동성로 2가 162번지 법무사회관으로 1㎡당 2천460만원이다. 최저가 토지는 경산공원묘원 북편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산 183번지 임야로 1㎡당 274원이다.

경북 도내 최고가 토지는 1㎡당 1천230만원을 기록한 포항 북구 죽도동 개풍약국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토지는 울진 기성면 이평리 641번지 임야로 1㎡당 142원이다. 또 독도 전체 공시지가 총액은 54억3천103만원으로 지난해 50억563만원 대비 8.5%(4억2천540원) 올랐다. 독도의 최고가 토지는 독도리 27번지(동도 선착장)로 1㎡당 110만원, 최저가 토지는 독도리 20번지(임야)로 1㎡당 2천350원이다. 독도 지가는 국민적 관심과 해저 자원의 경제적 가치 등에 따라 지난 2000년 공시 이래 매년 상승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나 시'군'구 민원실 및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열람하거나 이의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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