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딸 정유라 국내 소환에 내비친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순실은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순실, 박근혜 전 대통령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마지막 발언권을 얻은 뒤 "유연이(정유라)를 죽이지 마라"며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최순실은 "처음에는 검찰에서 저를 강요 압박으로 기소했다가 갑자기 삼성을 들이대면서 뇌물죄로 했다. 승마는 모르고 하는 얘기"라며 "유연이(정유라)에 대해서 애를 자꾸 죽이지 말고 확인하고 말하라. (유연이는) 삼성 말 한번 잘못 빌려 탔다가 완전히 병신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흥분하지 말라는 재판부 말에 최순실은 "딸이 들어온다고 해서 제가 좀 흥분했다. 딸한테 협박하는 식으로 하지 마라"고 호소했다.
한편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검찰 호송팀은 이날 오전 4시 8분경 정유라 씨가 경유지인 암스테르담공항에 기착한 인천행 대한항공 KE926편에 탑승한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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