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우먼'이 개봉 첫날 20만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1위 기록.
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개봉한 '원더우먼'(감독 패티 젠킨스, 배급 위너브라더스 코리아)은 누적 관객수 21만206명을 동원,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원더우먼'은 지난 24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20만6천504명)를 넘어선 것으로, 올해 외화 중 최고 개봉성적이다.
'원더우먼'은 DC코믹스의 여성 히어로 원더우먼을 주인공으로 한 첫 실사 영화로 관심을 모았다.
76년 만에 장편 솔로 영화로 탄생한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갤 가돗)가 원더우먼이 트레버 대위(크리스 파인 분)를 만나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원더우먼으로 탄생하는 이야기. 11월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같은 날 개봉한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 폭스. 리얼라이즈픽쳐스)은 누적 관객수 14만6천952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 폭스. 리얼라이즈픽쳐스)은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로 피란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정재 여진구 주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3위는 '캐리비안의 해적5', 4위는 '노무현입니다'이 랭크됐으며, 뒤이어 '겟아웃'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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