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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인''울진술도가' 관광·체험 복합공간으로

정부 '찾아가는 양조장사업' 전국 6곳 중 경북서 2곳 뽑혀

한국와인에서 어린이들이 와인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한국와인에서 어린이들이 와인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울진술도가 내부 전경. 경북도 제공
울진술도가 내부 전경. 경북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찾아가는 양조장사업' 공모에서 전국 6곳 중 경상북도에 있는 '한국와인'(영천시 금호읍)과 '울진술도가'(울진군 근남면) 2곳이 최종 선정됐다.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은 지역 양조장의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을 종합 지원해 전통주 생산부터 관광'체험까지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고도화하는 것이다. 올해 선정된 '한국와인'과 '울진술도가'는 농식품부 전문평가단의 엄격한 서류평가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와인(대표 하형태)은 35년간의 와인 양조경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양조용 포도 15종을 식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활용한 와인만들기 체험으로 공장형 와이너리에 대한 견학과 관광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경북도 농식품부와 함께 외국 관광객 유치 등 국내 대표 와이너리로 키울 계획이다.

울진술도가(대표 홍순영)는 1952년에 설립한 1공장과 지난해 유럽의 와이너리를 모티브로 한 최첨단 2공장을 설립해 말 그대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양조장이다. 재미있게 즐기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을 통해 방문객 20% 증가, 구매액 10% 성장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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