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의 귀감이 되는 단체'를 반상회보에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 가정마다 나눠주는 반상회보 7만3천 부 중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사람들' 코너를 통해 본보기가 될 만한 인물과 단체를 소개한다. '안동의 인문정신과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거창한 취지를 내세웠지만 내용은 훨씬 소박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남들이 미처 신경 쓰지 못하지만 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손을 내미는 이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담았다.
5월 반상회보에는 '(사)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안동농협 고향주부모임)이 실렸다. 안동농협 여성대학 수료 회원들로 구성된 '안동농협 고향주부모임'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있다. 여성민속한마당, 어르신 상 올리기 등 지역 행사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농촌 경로당 청소, 간식 제공 등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안동의 인문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앞서 ▷1월에는 4년째 짜장면 경로잔치로 타의 귀감이 되는 '풍산읍새마을부녀회' ▷2월에는 인명구조 활동에 앞장서는 '안동시 수난구조대' ▷3월에는 취약계층 가구에 희망 나눔활동을 펼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 ▷4월에는 문화재 청소 및 보호활동에 앞장서는 '안동문화지킴이'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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