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졸음' 논란에 입을 열었다.
정 원내대표는 6일 오후 채널A '뉴스 TOP10' 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당시 잠시 눈을 감고 대통령의 추념사를 음미하고 있었다"며 "대통령의 연설이 감동적이었으며, 유족들에게 위로 말씀으로 생각했다" 고 말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6일 오전 서울 동장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 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추념사 도중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졸음 논란' 에 휩싸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우택 대행이 엄숙한 현충일 추념식에서 졸았다며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정우택이 존 것 아니냐" "정우택 이게 호국영령들에 대한 예우냐?" "정우택 때와 장소를 가려 졸아야지" "정우택 졸음, 보수당 수준" "정우택 지난 밤에 술을 너무 마셨나?" "정우택 호국영령에 대한 추념인데 아무리 그래도 졸면..." "정우택 자도 되는데 대신 욕 먹으면 된다" 등 여러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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