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14~19일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열린 '제34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을 따며 양궁 강자임을 확인했다.
계명대는 대회 첫날부터 순항했다. 대학부 리커브 여자 부문 70m 전수빈(22), 60m 김수린(23)이 각각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남자 부문 90m 박성철(22)이 1위, 허재우(21)가 2위를 차지했다. 박성철은 70m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김규정(20)이 남자 개인전에서 1위에 올랐다. 박성철은 30m 1위, 김수린과 함께한 혼성단체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 대학부 단체전(김수림'임세이'전수빈'조혜원) 역시 1위를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계명대는 이번 대회 남녀 대학부에 걸린 13개 금메달 중 8개를 휩쓸었다.
계명대 양궁부는 리우 올림픽에서 장혜진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류수정 감독은 "제2의 장혜진을 꿈꾸는 학생들이 긴장 상황에서 경기 운영 능력이 향상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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