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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 23년 만에 '전원 오른손 타자' 냈다가 영패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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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올해 망신을 톡톡히 당하고 있다.

24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전날 도쿄 돔에서 열린 라이벌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서 타순을 전원 오른손 타자로 짰다가 산발 4안타에 그쳐 0-1로 영패했다.

보도를 보면, 다카하시 요시노부 요미우리 감독은 주니치 왼손 선발 투수 라울 발데스를 겨냥해 1번 조노 히사요시부터 9번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까지 9명의 타자를 모두 오른손 타자로 내세웠다.

오른쪽 무릎을 다친 왼손 간판타자 아베 신노스케를 경기에 내보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1994년 10월 1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 이래 23년 만에 요미우리의 '전원 우타자 라인업'이 탄생했지만, 시속 130㎞대 후반의 속구와 정교한 제구를 뽐낸 발데스에게 막혀 이렇다 할 찬스도 잡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발데스는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이며 안타와 볼넷을 각각 3개씩만 주고 요미우리 타선을 봉쇄해 승리를 안았다.

조노가 2개, 사카모토 하야토 1번 '춤추는' 발데스의 공을 안타로 쳤을 뿐 나머진 침묵했다.

9회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승리를 지킨 주니치 '왕년의 소방수' 이와세 히토키는 2014년 7월 31일 이래 1천58일 만에 세이브를 올려 통산 403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이와세에게 모처럼 세이브를 헌납한 요미우리는 앞서 창단 83년 만에 최다인 13연패 굴욕을 당했다가 이달 초 가까스로 연패를 끊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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