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7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 평가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노인 일자리 사업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여부, 서비스 수혜자 관리 등 노인 일자리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대상을 선정했다.
의성군 경우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지난 3년간 총 78억원을 투입, 3천500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전국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의성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3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9988 영농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또한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노노케어 ▷문화재 지킴이 ▷도로 환경 정비 ▷진수성찬 로컬푸드 사업 등 21개 사업장에서 1천2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추경에 5억원을 확보해 350명의 노인에게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노인 인구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면서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노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한편 적극적인 사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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