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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트럼프 정권에 '한국 빼고 평화협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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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권에 평화협상을 하자면서 한국을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내용은 지난 6월 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한 당국자 3명과 미국 전문가 등의 비공식 모임에 참석했던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이 도쿄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시 북한 당국자는 "우리를 우선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뒤 평화협정을 체결할지 전쟁을 할지 이야기를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협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클링너 연구원이 전했다.

이런 발언은 북한이 미국만을 자신들의 체제보장을 위한 대화 상대로 간주하는 것으로, 한반도 문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려는 문재인 정권과 커다란 간극이 있음을 부각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은 분석했다.

북한은 6'25전쟁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북한 당국자는 또 미국이 (북한에 대해) 적대시 정책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여러 차례 불복 입장을 밝히고 "미국은 제재 중단의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취임 후 북한 당국자 3명과 두 차례 접촉한 적이 있지만, 세 사람은 당시보다 자신이 넘쳤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들어 잇따른 탄도미사일 실험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기술을 착실히 향상시킨 것이 자신감의 배경이라고 클링너 연구원은 분석했다.

북한 당국자는 또 미국에 군사훈련 중지를 요구하면서도 비핵화 제안에 응하겠다는 발언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클링너 연구원은 "미국이 더 이상 할 수 있는 설득 방안은 없다"고 판단하고 귀국 후 경제제재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미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도쿄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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