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엄마를 찾지 마'가 17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결혼 9년 차. 두 딸의 엄마이자 소방관인 임소미(34) 씨. 사고현장에서 환자들을 응급처치하는 구급대원으로 8년째 활약 중이다.
출근 준비와 아이들 등원 준비로 전쟁 같은 아침을 시작해, 사고현장 출동은 물론 각종 교육과 봉사, 구조 훈련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퇴근한다. 하지만 이어지는 집안일에 장소만 바뀌었을 뿐, 집으로 다시 출근하는 거나 다름없다.
결국 집과 직장을 오가며 뫼비우스 띠처럼 돌고 도는 일상으로부터 가출을 결심한 엄마. 소방관 엄마는 가출 후 어디로 갔을까? 과묵하던 소방관의 모습과 달리 반전 매력 가득한 엄마의 가출 여정을 따라가 본다. 한편, 엄마의 가출 사실을 알게 된 가족. 웃음바다와 눈물바다가 된다. 그리고 홀로 남겨진 소방관 아빠는 엄마를 찾아 나섰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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