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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윤세아, 조승우-배두나와 팽팽한 기 싸움 '긴장감 유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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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vN
사진출처 –tvN '비밀의 숲' 영상캡처

윤세아가 조승우-배두나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지난 15일 방영 된 tvN '비밀의 숲' (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 11회에서 윤세아는 김가영 사건을 조사하러 온 배두나와 살벌한 기 싸움을 벌이며 극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윤세아는 호흡기에 손대지 않았냐며 몰아붙이는 배두나에 눈 하나 깜빡 하지 않고 "병원 CCTV도 안 보고 오냐"며 되려 배두나를 긴장시켰다.

곧 윤세아가 범인이 아닌 목격자임이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기는 비밀이 있는 듯 미스터리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어 16일 방영된 12회에서는 조승우와 기 싸움을 펼치며 또 한 번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조승우의 압박질문에 날 선 모습으로 답하며 섬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윤세아는 김가영 사건을 캐묻는 조승우에게 자신은 범인이 아니며 용산서장이 범인임을 밝히며 목격한 장면들을 진술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는 조승우에 "그이한텐 안돼요" 라고 덧붙이며 유재명을 향한 은근한 집착까지 드러냈다.

윤세아는 비교적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 등장마다 씬 스틸러로서 역할을 다하며 눈길을 끌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섬뜩한 연기로 '긴장감 유발자'로 불리 우며 극 전개에 긴장감과 의문을 더한 윤세아는 늘 차분하지만 어딘지 섬뜩한 연재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인생 캐릭터'를 만난 듯 극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윤세아의 미스터리한 모습이 또 다시 '비밀의 숲'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비밀의 숲' 은 토,일 9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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