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롯데에 가습기살균제 판매이력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가피모)은 17일 정오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가습기살균제 판매이력을 구매자에게 공지하고 자사 제품 구매·사용 피해자 신고센터를 개설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롯데마트 자체 상표(PB) 상품인 '와이즐렉 가습기살균제' 사용자가 46만∼53만, 제품 사용 후 병원 치료를 받은 피해자는 4만500∼6만7천500명으로 추산하고, 환경부에서 1∼2단계(가능성 확실·높음) 피해 판정자 외에 3∼4단계(가능성 낮음·거의 없음) 피해 판정자에게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10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정오마다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사 앞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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