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트리즈(TRIZ)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구미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13, 14일 중소기업 근로자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트리즈(TRIZ) 초급과정 교육이 열렸다. 폭염 만큼이나 배움의 열기는 뜨거웠다.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날 교육에는 러시아의 트리즈 전문가인 유리 다닐로브스키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창의적 문제 해결에 대한 체계적 방법론과 40가지 발명 원리를 소개하고 실제 문제 해결 적용사례를 실습했다.
3D프린터 전문기업 ㈜포유에서 근무하는 진민구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논리적인 문제 해결 방법에 눈을 뜨게 됐다"고 했다.
김사홍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장은 "삼성,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이 도입해 성공을 거둔 바 있는 트리즈 교육을 대구경북 중소기업에 보급해 창의력·지식경영 등을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60회 이상 정기적인 트리즈 교육을 통해 수료생 1천200명을 배출했다. 트리즈는 '창의적 문제 해결'이라는 러시아어의 줄임말로 겐리히 알츠슐러라는 러시아 기술장교가 특허 4만 건을 분석해 체계화한 문제 해결 방법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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