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품 수수 의혹 조사 받은 경찰 간부 목매 자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억울하다" 자필 유서 발견

18일 낮 12시 27분쯤 대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모 경찰서 소속 A경위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경위 자필로 작성된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피의자에게서 부당하게 금품을 받았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지난달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날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가 예정돼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걱정한 동료 경찰관들이 자택에 찾아갔다가 A경위를 발견했다. 유서와 현장 상황을 고려하면 최근 조사로 인한 억울함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며 "평소 동료와의 관계도 원만하고 업무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