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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천혜의 자연 품었다…맛·품질 탁월 영주 농특산물

당도 높고 암 예방 '꿀사과'…신체조절 기능 탁월 '인삼', 출사실적 92% 육박 '한우'

영주한우. 영주시 제공
영주한우. 영주시 제공
풍기 인삼. 영주시 제공
풍기 인삼. 영주시 제공

영주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고장이다. 선비문화를 꽃피운 곳이며 북위 36.5도에 있어 사람이 살기 좋은 '힐링 1번지'이다.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 10승지 중 1승지이며 소백산이 있는 곳이다.

소백산이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영주의 대표적 농특산물은 사과와 인삼, 한우이다.

영주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깨끗한 공기, 맑은 물 등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춰 맛과 향이 뛰어나다. 성숙기에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아 일명 '소백산 꿀사과'로 불린다. 영주사과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폐기능 강화, 당뇨병 발병률 감소, 암 예방, 피부미용, 다이어트 등에 좋다.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10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한 순수 웰빙식품이다.

영주 풍기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삼재배지이다. 1541년 신재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 풍기지역의 토양과 기후조건이 인삼 재배에 적합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국내 최초로 인삼 재배를 시작했다.

조선왕실에서 최고로 꼽았던 풍기인삼은 오늘날까지 단연 최고의 명품 인삼으로 꼽힌다. 풍부한 일조량, 높은 일교차, 해발 300~500m 고원지대의 한랭기후, 유기물이 풍부한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사포닌 함량이 높고, 인삼향이 강할뿐 아니라 조직이 치밀해 가공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10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한 풍기인삼은 면역력 증강, 두뇌기능 강화, 폐기능 보호, 신체조절 기능 향상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

영주한우는 10년 연속 소비자시민모임 주관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고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9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한 명품 한우다.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속에서 한우고급육 표준사양관리프로그램에 따라 사육된다. 고급육 출하 실적이 92%에 달하는 명품 한우다.

영주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사과, 인삼, 한우에 대한 품목별 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재배에서 품질, 유통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혁신을 이끌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개설한 말레이시아 해외 홍보관에 이어 베트남 호찌민에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전시'판매장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수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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